[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1년 1월 20일 15시]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지명자 "가상자산에 특별한 관심 두고 있어"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의 보도에 따르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가 상원 청문회에서 "가상자산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매기 하산(Maggie Hassan) 뉴햄프셔 민주당 상원의원의 가상자산을 이용한 테러 자금 조달 문제에 대한 질문에 재닛 옐런 지명자는 "정부가 가상자산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는 자금 세탁을 억제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우리는 이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테러 자금 조달 등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변화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원 의회의 승인을 받는다면 재닛 옐런 지명자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바이낸스코인(BNB), 1억 6,580만 달러 상당 토큰 소각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 블록(The Block)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360만 개 이상의 바이낸스코인을 소각했다"고 전했다.

더 블록은 "이번 소각은 14번째 분기별 소각으로 1억 6,580만 달러 상당의 361만 9,888 BNB가 소각됐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낸스는 BNB를 출시할 때부터 토큰 공급을 줄이기 위해 공급량의 절반인  1억 BNB를 소각하기로 했다"며 "지난 3년 반 동안 총공급량의 13%를 소각했다"고 덧붙였다.


▶도이치뱅크 "투자자 56%, 1년 안에 비트코인 반토막 예상"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AMBCrypto)가 "글로벌 투자은행(IB)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자 56%가 1년 안에 비트코인(BTC)이 현재 가격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이치 은행의 설문조사는 작년 투자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끌어모았던 비트코인과 테슬라(Tesla)가 향후 12개월간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해 질문했다. 

응답자의 25%는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하리라 생각했으며, 56%는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다고 예상했다. 테슬라에 대해서는 투자자의 18%가 현재 가격의 두 배에 이를 것이라 예상했고, 62%는 현재 가격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 예측했다.


▶외신 "이더리움, 기하급수적 성장 가능해"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가 "이더리움(ETH)이 엄청난 성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비인크립토는 "최근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맷칼프 법칙(유용성 네트워크 사용자 수가 증가할수록 기하급수적 성장을 보여준다는 법칙)을 고려했을 때, 이더리움이 2만 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학적 원리로 네트워크 증가율을 계산하면 네트워크의 가치는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며 "추후 이더리움 가격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외신 "라틴아메리카 투자자 31%,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원해"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 포테이토(CryptoPotato)가 셜록 커뮤니케이션(Sherlock Communication)의 연구 자료를 인용해 "라틴아메리카 투자자 31%가 비트코인에 투자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크립토 포테이토는 "이 연구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며 "4개 참가국 응답자의 31%~39%가 코로나 사태 이후 비트코인 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라틴아메리카 투자자들은 경제적 불안정 시기에 자산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가상자산에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에 좋은 현상"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