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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바이든 낙관론에도 레벨 부담에 혼조…S&P, 0.03%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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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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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04%) 하락한 31,176.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포인트(0.03%) 상승한 3,853.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67포인트(0.55%) 오른 13,530.91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장중 가격 기준 신고점을 기록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종가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이 내놓을 정책과 주요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우선 1조9천억 달러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서 새 정부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낙관론도 확산했다.

기업 실적이 양호한 점도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약 90%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기록했다.

경제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6천 명 줄어든 90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92만5천 명보다 소폭 적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32%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 에너지는 3.44% 내렸고, 산업주도 0.81% 하락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숨 고르기가 필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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