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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파생상품 지표 과열...하락 위험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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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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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가격 대비 선물 프리미엄 / 출처=레비타스 이더리움 현물 가격 대비 선물 프리미엄 / 출처=레비타스

이더리움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파생상품 지표가 과열돼 이더리움 하락 위험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6일 이더리움 선물시장의 총 미결제약정은 사상 최대치(약 134억 달러)로 급증했다"라며 "이더리움 선물 프리미엄 역시 18개월 만에 최고치(약 23%)를 경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펀딩비가 0.05를 초과하는 것은 이더리움의 상승을 맹신하는 투자자가 다수라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소매 거래자들의 레버리지 롱포지션 수요도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무기한 선물 계약은 펀딩비율이 0.01 이상이면 상승을 전망하는 트레이더가 많다고 해석한다.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8시간 간격 펀딩비 / 출처=레비타스 캡처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8시간 간격 펀딩비 / 출처=레비타스 캡처

이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 지표는 이더리움의 추가 상승을 나타내지 않는다"라며 파생상품 지표와 네트워크 지표가 차이가 있음을 시사했다. 디앱레이더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이더리움 디앱은 거래량이 6% 감소하고 활성 주소는 11% 감소했다.

출처=디앱레이더 캡처출처=디앱레이더 캡처

매체는 "궁극적으로 이더리움의 강세는 (네트워크 지표에 기반한 것이 아닌)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기반한 것"이라며 "결정일을 12주 이상 앞두고 벌써 과도한 롱 레버리지가 축적되는 것은 이더리움의 급등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낳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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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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