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FBI가 미등록 화폐서비스사업자(MSB)를 통한 가상자산 송금 서비스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FBI 산하 인터넷범죄센터(IC3)는 성명서를 통해 "고객 인증(KYC) 절차가 없는 가상자산 송금 서비스의 경우, 이를 이용하지 말라"며 "KYC 정보에는 일반적으로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어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핀센) 제공 툴을 통해 기업의 MSB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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