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이더리움의 분류에 대한 답변을 거부한 것이 의도적인 행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 폭스비즈니스 기자에 따르면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은 "지난 4월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겐슬러 의장은 SEC의 이더리움 분류에 관한 질문 답변을 거부했다. 새로운 법원 서류에 따르면 이는 위원회의 입장을 왜곡하려는 의도적인 행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것은 SEC와 과거 겐슬러 의장의 발언과 모순된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 규제의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태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라며 "이는 의회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안을 빠르게 통과시켜야 함을 강조한다. 공화당은 SEC에 과도한 규제에 대한 책임을 계속해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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