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브랜트 "비트코인, 9월 강세장 전 가격 폭락 위기 맞는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DailyHODL) 보도에 따르면 2018년 비트코인 가격 급락을 예상한 가상자산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한 차례 비트코인 가격 폭락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크립토 마켓 라이브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홀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점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비트코인 가격은 7000달러(843만원)에서 7500달러(903만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트코인의 상대적 강세, 31개월에 걸친 비트코인 가격 하락 등의 이슈는 투자자 인내를 시험하고 있다”며 “신뢰 없는 투자자들을 털어내고 나면 비트코인은 다음 강세장을 위한 길을 닦을 것이다. 9월경에는 상승세를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