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 관심 코인] 이더리움·타이코·베이스 外

출처=카이토

인공지능(AI)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 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6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 종목 상위 5개는 이더리움(ETH), 타이코(TKO), 베이스(BASE), 봉크(BONK), 생텀(SANCTUM) 등이다.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레이어2 타이코 상장과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2만2000달러 도달 전망 등 긍정적인 사건들이 발생하며 1위에 랭크됐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업자가 비탈릭은 메인넷 최초 블록 제안자(block proposer)로 참여한 타이코는 바이비트, 업비트 등 다양한 중앙화거래소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반에크는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을 '디지털 오일'로 평가하며 2030년까지 2만2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날 상장된 레버리지 이더리움 ETF가 두 번째 거래일만에 첫 거래일 대비 3배 증가한 15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한 점도 추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32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1.37% 상승한 38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타이코는 중앙화거래소 상장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ZK롤업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인 타이코는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1000배 높여 개발자에게 일관된 EVM UI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업비트는 오늘 오후 13시에 타이코를 상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후 1시42분 현재 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타이코는 시초가 대비 87.93% 상승한 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이스는 락업예치금(TVL)의 급증과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이 전체 레이어2 중에 1위 수준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3위에 랭크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베이스의 TVL은 지난 7일 동안 9.3% 증가하며 76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TVL의 급증으로 인해 아비트럼(ARB)에 이어 레이어2 네트워크 TVL 순위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나아가 5월 총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베이스는 지난 5월에만 수수료 수익으로 698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레이어2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이 1000만 달러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다. 코인마켓캡 기준 베이스는 24시간 전 대비 10.90% 하락한 0.000004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밈코인 봉크는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봉크 ETF에 관한 질문이 언급되며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짐 크레이머 매드머니 진행자는 게리 겐슬러 의장에게 봉크 ETF 출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해 게리 겐슬러가 "다수의 토큰은 투자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라며 "이는 법이 요구하는 정보이기도 하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일각에서 게리 겐슬러의 대답을 두고 '재단측의 적절한 정보 공개가 이뤄지면 봉크 등 밈코인도 적절한 투자 대상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며,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봉크 ETF에 관한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오후 1시32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봉크는 24시간 전 대비 1.50% 하락한 0.00003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생텀은 X를 통해 CLOUD라는 거버넌스 토큰(Governance Token) 출시를 발표하며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생텀의 TVL이 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4번째로 큰 프로토콜에 랭크된 점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