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약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대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행보와 관련된 기대감이 비트코인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7거래일 연속 순유입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親가상화폐 행보 기대
현물ETF 7거래일째 자금 유입

비트코인이 약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친(親)암호화폐론자’로 변신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피격당한 후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전 거래일 대비 5.92% 오른 6만463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21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다. 불과 일주일간 누적 상승률만 11.4%에 달한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만 해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가 해킹으로 파산한 뒤 채권 상환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할 움직임이 보이자 5만6000달러대까지 내리기도 했다.
힘을 못 쓰던 비트코인이 상승세로 돌아선 건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총격을 당하면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그의 당선 이후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부통령 후보로 지목한 J 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역시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인물로 분류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다시 유입된 것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영국 투자 관리 서비스 업체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는 7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시장 매수세가 살아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15일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국가들이 과도한 재정적자로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믿을 때 대응하는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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