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BI그룹, 가상자산 사업 확장 개편

1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 금융사 SBI그룹의 자회사 FX 클리어링 트러스트 (FX Clearing Trust)가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자본금 18만 달러로 만들어진 FX클리어링 트러스트는 최근 투자신탁 관련사업운영을 위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이름도 ‘SBI 클리어링 트러스트’로 바꾼다.

공식발표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개발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닛케이는 SBI그룹이 가상자산 투자 관련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SBI그룹은 자체 개발한 가상자산 거래소 ‘SBIVC 크레이드’와 채굴업체 ‘SBI크립토’ 등 다수의 가상자산 관련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후쿠오카현 미야마 시의 상공회의소가 발행한 현지 상품권을 디지털화 하는데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력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