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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파월'에 환호한 시장..증시 오르고 채권수익률 하락[Fed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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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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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증시가 상승하고 채권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 테크주 중심의 급등이 두드러졌으며, 엔비디아브로드컴 등의 기업이 큰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 미국 국채 2년물10년물의 수익률도 하락하며 시장의 기대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비둘기 파월'에 환호한 시장..증시 오르고 채권수익률 하락[Fed워치]

시장은 예상보다 좀 더 '비둘기적'인 태도를 보여준 파월에게 환호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물가보다 고용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감추지 않자 증시는 올랐고 채권수익률은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시는 한동안 조정기를 거쳤던 테크주를 중심으로 급등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51.98포인트(2.64%) 오른 17,599.4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5.86포인트(1.58%) 오른 5,522.30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99.46포인트(0.24%) 오른 40,842.79에 거래를 마쳤다.

FOMC 성명서 발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부터 상승 흐름을 타던 테크주는 기자회견에서 파월이 본격적으로 비둘기적인 발언을 하면서부터 오름폭을 키웠다. 전날 7% 빠졌던 엔비디아가 12.81% 급등했고 브로드컴(11.96%), TSMC ADR(7.29%), 아마존(2.90%), 메타(2.50%) 애플(1.50%)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비둘기 파월'에 환호한 시장..증시 오르고 채권수익률 하락[Fed워치]

'비둘기 파월'에 환호한 시장..증시 오르고 채권수익률 하락[Fed워치]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성명서 발표 후 기자회견이 진행되면서 0.13%포인트 가량 급락했다가 0.1%포인트 수준으로 낙폭을 줄여 연 4.28%대에서 거래됐다. 지난 2월 초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익률이다. 연 4.13% 수준이던 10년물 수익률도 파월 발언이 전해지면서 한때 연 4.04%대까지 떨어졌다. 달러인덱스는 파월 기자회견의 영향으로 104.32에서 103.98 수준으로 내려갔다.

'비둘기 파월'에 환호한 시장..증시 오르고 채권수익률 하락[Fed워치]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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