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15일 일어난 트위터 해킹 사건을 가리켜 이 같은 사안이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가 보안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임스 카더(James Carder) 로그리듬 랩스(LogRhytm Labs) 최고보안책임자(COO)는 “트위터가 애당초 왜 직원들로 하여금 고객을 대신해 트윗할 수 있는 권한을 갖도록 했는지 알 수 없다”며 “직원들이 유저를 대신해 게시판에 트윗을 올릴 수 있는 권한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렛 칼로(Brett Callow) 엠시소프트(Emsisoft) 위협 분석가는 “해당 사건에 대한 트위터 측 조치는 또 다른 사건 발생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트위터가 보안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알고 있지만, 계정 탈취 등 문제 발생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지금은 없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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