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0% 넘게 추락하고 있다. 이틀 전 개당 6만2000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은 15일(현지시간) 5만3000달러대로 떨어졌다.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9시 5분(한국시간 16일 오전 10시 5분) 개당 5만3269.23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10.66% 떨어진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저점(4만3016달러)을 기록한 뒤 보름도 안돼 40% 넘게 급등했다가 이날 다시 10% 이상 미끄러지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건 역대 최고치로 치솟은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의 거래 및 보유를 불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매도 심리를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외환중개 업체인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에 지나치게 빨리 오르면서 비트코인 고래(대량 보유자) 중 일부가 이익 실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선 이번 가격 조정 역시 단기에 그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리서치 회사인 퀀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딘 애널리스트는 "공급 부족 때문에 장기 강세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단기 조정은 흔한 일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건강하다는 징표이기도 하다"며 "결국 시장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버핏은 작년 CNBC에 출연해 "암호화폐는 한 개도 갖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9시 5분(한국시간 16일 오전 10시 5분) 개당 5만3269.23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10.66% 떨어진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저점(4만3016달러)을 기록한 뒤 보름도 안돼 40% 넘게 급등했다가 이날 다시 10% 이상 미끄러지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건 역대 최고치로 치솟은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의 거래 및 보유를 불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매도 심리를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외환중개 업체인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에 지나치게 빨리 오르면서 비트코인 고래(대량 보유자) 중 일부가 이익 실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선 이번 가격 조정 역시 단기에 그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리서치 회사인 퀀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딘 애널리스트는 "공급 부족 때문에 장기 강세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단기 조정은 흔한 일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건강하다는 징표이기도 하다"며 "결국 시장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버핏은 작년 CNBC에 출연해 "암호화폐는 한 개도 갖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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