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 관심 코인] 폴리마켓·제노펫·이더리움네임서비스 外

출처=카이토

인공지능(AI)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 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11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위 5개는 폴리마켓(POLYMAEKET), 제노펫(GENE),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 트론(TRX), 테더(USDT) 등이다.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인 폴리마켓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와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의 TV토론이 벌어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에서 가상자산에 관한 언급은 특별히 나오지 않았지만, 양측 후보들의 발언으로 폴리마켓 지지율이 움직인 탓이다. 대선 토론 이후 트럼프의 대선 승리 확률은 3% 하락한 49%를 기록하며, 해리스(49%)와 동률을 보였다.

제노펫은 1주차 에어드랍 물량이 지급되며 2위에 랭크됐다. 제노펫은 X를 통해 "1주차 에어드랍 물량이 지급됐다며 2주차 에어드랍 물량은 16일(현지시각)에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을 통해 특정 순위에 도달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에어드랍이 진행됐다.

ENS는 사용처가 확대되며 3위에 랭크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ENS 랩스는 미국 결제 프로세서 페이팔(PayPal)과 벤모(Venmo)가 ENS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ENS사용자 이름으로 가상자산을 이체할 수 있을 예정이다. ENS 랩스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갑 주소 관리가 단순화되고, 오송금의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트론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에서 밀려나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트론은 시총 기준 상위 10개 가상자산에서 밀려났다. 이는 트론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인 선펌프(SunPump)에 대한 관심이 하락한 탓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동안 선펌프는 1000개 미만의 코인이 생성됐고,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인 펌프닷펀(Pump.fun)은 지난 24시간 동안 6993개의 밈코인이 발행됐다. 또한 지난 48시간 동안 펌프닷펀에서 발행된 밈코인이 9월 초부터 선펌프가 발행한 코인(1만147개)을 넘어서며, 선펌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트론은 현재 코인게코 기준 11위에 랭크되있다.

테더는 가상자산 시장 투자에 대한 투심이 변화하며 5위에 랭크됐다. 앞서 샌티멘트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개인투자자 투심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라며 "1BTC 미만을 보유한 지갑은 7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