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코인’ 연일 상승세...밀크코인 1800원 신고가 경신

운영사가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거나 한국과 서비스가 제휴(연동)돼 있는 이른바 ‘김치코인’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밀크(MLK)는 22일 오후 7시35분 현재 1800원선까지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일 같은 시간 대비로는 80% 이상 올랐다.

밀크는 운영사 야놀자의 국내외 이중상장 등 본격적인 상장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코인의 상승랠리는 지난달 페이코인(PCI)이 비트코인 결제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지난 20일 백신접종 증명서비스 ‘백신패스’를 출시한 메디블록(MED)과 모바일 노래방 서비스에 블록체인이 접목된 썸씽(SSX)도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다만 저작권 수익을 청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알파쿼크(AQT)는 전일 대비 15% 이상 하락하는 등 코인별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