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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코인베이스·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투자, 가상자산 투자 목적 아냐"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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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공단이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투자한 것은 가상자산 투자 목적이 아니라며, 벤치마크 지수에 편입돼 있어서 투자했다고 밝혔다.
  • 국민연금공단은 MSCI를 수동적으로 추종하는 인덱스 운용과 위탁운용사의 투자를 통해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 언론에서 국민연금의 이러한 투자를 가상자산에 대한 간접 투자로 간주한 것에 대해, 공단은 가상자산 투자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재차 설명했다.

국민연금공단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비트코인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투자한 것에 대해 가상자산 투자 목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지에 투자한 것에 대해 "가상자산 투자 목적이 아니다. 단지 해당 종목이 벤치마크 지수에 편입돼 있어 투자한 것"이라며 "최근 언론 등에서 이를 보고 가상자산에 대한 간접 투자로 말했으나, 국민연금을 가상자산에 투자하고자 해당 기업을 매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해외 주식에 벤치마크 지수인 MSCI(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 인덱스)을 수동 추종하는 방식의 인덱스 운용, 위탁운용사에게 개별 기업 투자를 맡기는 위탁 운용 방식을 통해 투자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경우 국민연금이 추종하는 MSCI에 편입되면서 자동 매수됐거나, 위탁 운용 등을 통해 매수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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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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