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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시총 11조 돌파…비트코인캐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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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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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클레이(KLAY)가 비트코인캐시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29일 코인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클레이 시세는 전일 대비 20.87% 상승한 4665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1조4587억원으로 비트코인캐시를 제치고 전세계 가상자산 13위로 올라섰다. 비트코인캐시는 14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클레이 시세는 세계 최대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인 오픈씨가 클레이튼 기반 NFT를 상반기 내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급등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오픈씨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클레이튼 기반 NFT가 쉽게 거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창작자들이 클레이튼 위에서 수수료에 대한 고민없이 NFT를 발행하고 글로벌 시장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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