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경제 주도권 유지 위해 디지털 달러 개발해야"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의하면 미국 상원 금융·주택 및 도시 문제 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 주도권 유지를 위한 디지털 달러 개발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hristopher Giancarlo) 전(前) 미국 상품거래위원회(CFTC) 회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달러의 다양한 측면을 시험하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톰 코튼(Tom Cotton) 상원의원 역시 달러의 디지털 전환을 옹호하며 “달러 영향력을 유지해야 전 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클라크(James Clarke Chace) 바드 대학(Bard College) 외교학과 교수도 “전 세계가 미국 금융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세계적 영향력을 지닐 수 있는 것”이라며 “금융 및 통화 최첨단을 따라가기 위해 혁신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