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뉴스룸
-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루 거래액이 약 28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6.19% 오른 8만1515.8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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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에 베팅하는 선물 거래에 하루 28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비트코인 선물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콜(매수) 옵션 구매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각종 규제가 철폐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특히 미국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한 데 이어 하원마저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관련 개혁에 의회의 반대라는 장애물도 사라졌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전일 대비 6.19% 오른 8만1515.87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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