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events
로고와 STAT 라이브
STAT 라이브

PiCK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 연초 대비 3배 증가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공유하기
지난해 국내에서 가상화폐(가상자산) 광풍이 되살아나면서 거래소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서만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달 이용자는 320만명이다.

올해 1월(119만명)의 3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이 거래소의 월간 이용자는 2월(204만명)과 3월을 거치면서 매달 100만명 가까이 급증했다.

주간 단위로 보면 2019년 10월 첫째 주 업비트 이용자는 36만명, 11월 첫째 주에는 39만명에 머물렀다.

그러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갈수록 급격히 뛰어오르면서 작년 12월에는 55만명으로 한 달 사이 41% 늘었다.

증가세는 해가 바뀌어서도 이어져 올해 1월 첫째 주 86만명, 2월 첫째 주 96만명으로 불었고, 3월 첫째 주에는 168만명으로 급증했다.

가상화폐 거래에 관심이 커지면서 업비트와 실명 계좌 발급 제휴를 맺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올해 1분기 급격히 성장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고객 수는 391만명으로 3개월 전보다 172만명 늘어났다. 지난 3년간(2018∼2020년·157만명)보다 많은 고객을 올해 석달 만에 유치했다.

업비트와 함께 거래소 원화 시장을 양분하는 빗썸에서도 신규 회원은 많이 늘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빗썸의 신규 회원 수는 지난 1월 77%, 2월 80%, 3월 78% 급증했다.

이들 거래소 이용 규모는 전 세계 거래소 중에서도 손에 꼽는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기준 업비트의 주간 방문 규모(애플리케이션 제외)는 257만4천351회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체 306곳 거래소 중 6위, 빗썸은 204만3천549회를 기록해 전체 9위에 올랐다.
publisher img

블루밍비트 뉴스룸holderBadgeholderBadge dark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