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중국인들의 해외송금을 차단하라는 공문이 돌고 있다. 비트코인 환치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 지점마다 해외송금을 시도하는 중국인이 늘어났다. 해당 은행과 거래한 적도 없는 이들이 4~5명씩 현금을 들고 몰려와 개인별 연 최대 해외송금 한도인 5만 달러를 중국으로 송금해달라 요구한다는 것.
은행권에선 비트코인 환치기를 의심하고 있다. 기존 거래 내역이 전혀 없으면서 출처나 용도가 불분명한 자금을 송금해달라고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중국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하고 국내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한 뒤 이를 중국으로 송금하는 것으로 의심된다.
환치기(불법 외환거래)는 두 나라에 각각 계좌를 만든 후 한 국가 계좌로 입금하고 다른 국가에서 현지 화폐로 인출하는 수법이다. 한국에서 원화를 송금해 중국에서 위안화를 인출하는 식이다.
이는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기에 외환 당국의 감시를 피하며 사적으로 외환을 거래하는 수법으로, 국부유출로 간주돼 법으로 금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해외보다 우리나라에서 약 15% 비싸게 거래된다. A은행 관계자는 “정황상 비트코인 환치기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고 B은행 관계자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송금 시도가 많다. 액수에 관계 없이 거래 목적을 소명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 지점마다 해외송금을 시도하는 중국인이 늘어났다. 해당 은행과 거래한 적도 없는 이들이 4~5명씩 현금을 들고 몰려와 개인별 연 최대 해외송금 한도인 5만 달러를 중국으로 송금해달라 요구한다는 것.
은행권에선 비트코인 환치기를 의심하고 있다. 기존 거래 내역이 전혀 없으면서 출처나 용도가 불분명한 자금을 송금해달라고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중국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하고 국내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한 뒤 이를 중국으로 송금하는 것으로 의심된다.
환치기(불법 외환거래)는 두 나라에 각각 계좌를 만든 후 한 국가 계좌로 입금하고 다른 국가에서 현지 화폐로 인출하는 수법이다. 한국에서 원화를 송금해 중국에서 위안화를 인출하는 식이다.
이는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기에 외환 당국의 감시를 피하며 사적으로 외환을 거래하는 수법으로, 국부유출로 간주돼 법으로 금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해외보다 우리나라에서 약 15% 비싸게 거래된다. A은행 관계자는 “정황상 비트코인 환치기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고 B은행 관계자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송금 시도가 많다. 액수에 관계 없이 거래 목적을 소명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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