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세계 최초 이더리움 ETF 승인…20일 출시 外

▶세계 최초 이더리움 ETF, 캐나다 금융 당국서 승인

세계 최초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가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선보인다.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자산운용사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와 이볼브, CI글로벌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초의 이더리움 ETF가 캐나다 금융 당국의 출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20일 부터 거래될 예정이다.

▶리플 변호사 “美SEC, 해외 금융당국과 MoU 남발하며 해외 파트너 위협”

가상자산(암호화폐) 리플의 공동창업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토퍼 라센의 변호인인 마틴 플루멘바움 변호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위법하게 자사 해외 파트너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플루멘바움 변호사가 뉴욕 남부지방법원 사라 넷번 판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그는 “SEC는 (리플의 미등록 증권판매 혐의 조사를 위해) 해외 금융 감독기관에 최소 11개 이상의 양해각서(MoU)체결을 요구했으며 이를 통해 리플의 해외 파트너들을 위협했다. 기업들이 리플과 관계를 끊도록 만들려는 의도가 담긴 행위다”라고 설명했다.

▶레이 달리오 “도대체 왜 현금을 들고 있나…비트코인 활용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하라”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회장이 텍사스A&M대 메이스 경영대학원의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석, “도대체 왜 현금을 들고 있나”고 두 차례 강조했다.

16일 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달리오 회장은 이같이 밝히며 “비트코인은 귀속가치(Inputed value)를 지닌 돈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면서 "비트코인은 가장 규모가 큰 가상자산임에도 불구하고 해킹 공격을 받은 적이 없으며, 채택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IMF “디지털화폐, 국경간 결제 송금 시스템 개편 정점에 있어”

국제통화기금(IMF)이 디지털화폐(가상자산)을 두고 “국경간 결제 및 송금 시스템 개편의 정점에 있다”고 평가했다. IMF공식 홈페이지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진행된 온라인 워크숍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경제학에서는 무엇인가 사건이 발생할 때 예상보다 더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훨씬 빠르게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면서 “디지털화폐가 이러한 격언을 완벽하게 보여준다”고 짚었다.

▶터키 제1야당 대표 “정부, 금융 기술 혁신에 타격 입혀”

터키 정부가 상품 및 서비스 비용 지불 수단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사용을 금지한 가운데 터키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 대표인 케말 쿨라로울루가 “정부는 터키의 금융 기술 혁신에 큰 타격을 입혔다”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