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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자체 보유 BTC·ETH 매도…물량 90% 이상 감소

손민 기자

바이낸스가 자체 보유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매도하여 보유량이 각각 94.1%, 99.9%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도된 가상자산은 주로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코인(BNB) 보유량은 16.6% 감소했으며, 해당 코인들의 매도는 대부분 역사적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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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와 이더리움(ETH)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각) AB Kuai.Dong 가상자산 분석가는 X를 통해 "바이낸스는 자체 보유한 BTC와 ETH를 매도 중"이라며 "BTC와 ETH를 포함한 보유 가상자산 대부분은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전환됐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바이낸스코인(BNB) 보유량은 16.6% 감소하며, 가장 적은 매도를 기록했다"라며 "대부분 코인은 역사점 고점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낸스의 자체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 1월 4만6869BTC에서 2497BTC로, 이더리움은 21만6313ETH에서 175ETH로 감소했다. 이는 1월 보유량 대비 각각 94.1%, 99.9%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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