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로스차일드 가문’도 뛰어들었다…RIT캐피탈, 美크라켄 지분 인수 外

▶英로스차일드 산하 RIT캐피탈, 美크라켄 지분 인수

영국 J로스차일드캐피탈매니지먼트 산하 투자신탁인 RIT 캐피탈 파트너스가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고 21일 더블록이 보도했다. RIT 캐피탈은 2차 시장 매입을 통해 이번 지분 인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인수 규모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RIT 캐피탈과 크라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美 금융당국, ‘가상자산 워킹 그룹’ 구성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실무 그룹을 구성한다. 20일 미 하원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조항을 담은 ‘혁신 장벽 철폐법(H.R. 1602)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H.R.1602에 따르면 SEC와 CFTC는 법안 통과 후 90일 이내에 가상자산 관련 실무 그룹을 구성해야 한다.

▶리플-SEC, '증거 정보 교환' 위해 유선으로 만난다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 중재하에 오는 30일 유선으로 디스커버리 컨퍼런스(Discovery conference)를 진행한다.  21일 리플 측 변호사인 제임스 필란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디스커버리 컨퍼런스는 소송 당사자들이 재판에서 서로가 제시할 증거에 대해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해주는 절차로, 법원 입회 하에 진행된다.

▶관세청 "가상화폐 활용한 무역금융범죄·외환거래 감시"

최근 가상자산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중국과 외환 송금이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세청도 가상자산을 활용한 불법 거래 감시에 나선다. 관세청 관계자는 21일 "무역거래를 가장한 자산 빼돌리기나 자금세탁 등 무역금융범죄에 가상화폐가 활용될 수 있어, 관세청이 이러한 동향을 감시해 혐의를 포착하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英 대형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 블록체인닷컴에 1억 달러 투자

영국 대형 자산운용사인 베일리 기포드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기업 블록체인닷컴에 1억달러(약1119억원)를 투자했다고 21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해당 투자 규모는 블록체인닷컴 전체 투자 라운드를 통틀어 가장 큰 단독 투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