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코인시장 제도권 편입, 정치권 주도로 급류 전망 外

▶코인시장 제도권 편입, 정치권 주도로 급류 전망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정부가 끌려가는 모양새로 가상화폐 거래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돌아선 2030 민심을 되돌리고 제도권 밖에서 혼탁·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시장의 투명성 확보가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상당히 적극적이다. 먼저 당 정책위원회에서 가상화폐 문제를 둘러싼 제반 상황을 점검해 이를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성격이 모호한 가상화폐의 개념을 '가상자산'으로 보고 거래시장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해 투자자를 보호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JP모건, 비트코인 펀드 출시 예정

글로벌 금융 기업 JP모건이 오는 여름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해당 비트코인 펀드는 JP모건의 개인 자산 고객을 대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액티브 펀드(펀드매니저가 직접 특정 자산을 사고 팔며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펀드)로 출시될 전망이다. 펀드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는 뉴욕 디지털 인베스트먼트 그룹(NYDIG)이 제공한다.

▶리플 전 CTO, 일평균 2260만 XRP 매도…8~9월경까지 지속 전망

제드 맥칼랩 전 리플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일 평균 2260만개의 리플(XRP)을 매도하고 있다고 유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맥칼랩 CTO는 리플 설립 당시 90억개의 리플을 보상 받았고 현재 20억개 미만의 리플이 남은 상황”이라면서 “그가 매일 2260만개의 리플을 매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속도로 잔고가 소진된다면 오는 8~9월경 전량 매도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금감원, 케이뱅크 긴급 점검…”가상자산 급락시 뱅크런 대비”

금융감독원이 케이뱅크로부터 예금 운용 현황 보고를 받았다고 26일 뉴스1이 보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계좌 개설로 인해 케이뱅크 예금이 급증한 점을 짚으며 “(가상자산 급락시) 갑자기 예금이 빠져나갈 수도 있어 급격한 예금 변동 가능성에 대비했는지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美 US뱅크·스테이트스트리트, 가상자산 금융 기술 개발사 ‘시커런시’ 자금 조달 지원

가상자산(암호화폐) 금융 기술 개발사인 시커런시(Securrency)가 미국 주요 은행인 US뱅크(USBank)와 세계 3대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 코퍼레이션의 지원을 받아 3000만달러(약 333억원)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6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