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파이(탈중앙 금융) 무담보 대출(flash loan)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 보도에 따르면 디파이 프로토콜 에이브(Aave)가 27일 하루 지급한 무담보 대출 금액이 1억3800만달러(16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담보 대출이란 주로 온체인(On-chain) 프로토콜에서 담보 없이 대규모 대출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에이브 무담보 대출 서비스 이용객은 최근 급증했다. 7월 들어 에이브의 일일 무담보 대출 금액은 전 날 대비 평균 1100만 달러(약 128억원)씩 증가하고 있다.
대출 신청자들은 주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안전 자산과 연동해 안정성을 높인 자산)을 대출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무담보 대출 발행량 중 메이커다오(MakerDAO)의 다이(Dai) 및 서클(Circle)의 USDC가 95%가량을 차지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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