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 의한 가상자산 탈취 범죄가 올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연구 및 안티바이러스 제품 생산 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는 28일 새 랜섬웨어(컴퓨터를 감염시켜 접근을 제한하고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 바이러스인 가상하드디스크(VHD)를 북한 해커 그룹 라자루스(Lazarus)가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6월에는 사이버 보안 업체 사이퍼마(Cyfirma)가 대량 가상자산 피싱 사기 사건에 북한 해커 그룹 라자루스가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라자루스는 2019년 다수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탈취 범죄를 감행했다. 거래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짜 트레이딩 봇을 판매하는 등의 범죄로 작년 한 해에만 총 700만 달러(83억 8232만원)를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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