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중국의 관세 대응 전략이 비트코인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여러 전문가들이 밝혔다.
- 중국 위안화의 절하가 과거에도 비트코인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중국이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 위안화 평가절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이는 비트코인에 자본이 유입될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관세 대응 전략이 비트코인(BTC) 상승에 긍정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주요 인사들의 주장이 나왔다.
8일(현지시각)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는 X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외에도 중국 인민은행(PBOC)이 비트코인에 '대박' 호재를 만들 수 있다"라며 "달러 대비 위안화의 평가 절하는 중국에서 유출된 자본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된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이어서 "실제로 지난 2013년, 2015년에 위안화가 절하되며 비트코인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라며 "올해에도 충분히 통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벤 저우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역시 비슷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는 X를 통해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떨어트리려 할 것이다"라며 "역사적으로 위안화가 하락하면, 많은 중국 자본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돼 가격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미 관세 정책에 대응책으로 '위안화 평가절하'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위안화 가치를 하락시켜 중국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후 3시51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76% 상승한 7만94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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