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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세계 경제·무역 체제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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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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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정책이 세계 경제와 무역 체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일본은 미국의 관세 조치를 국난으로 평가하고, 관세 완화를 위해 범정부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을 상대로 관세 조치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국내 산업 영향을 고려해 자금 지원 등 필요한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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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정책에 대해 "미일 양국의 경제 관계와 세계 경제, 무역 체제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9일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에서 비롯된 글로벌 무역 마찰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하야시 장관은 "어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지시를 바탕으로 미국의 관세 조치 내용을 정밀 조사하고 일본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예고한 국가별 상호관세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9시 0시1분(한국시간 9일 오후 1시1분)부로 발효됐다.

하야시 장관은 "미국을 상대로 (관세 조치의) 재검토를 강하게 요구하면서 국내 산업의 영향을 감안해 자금 지원 등 필요한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미국의 관세 조치를 '국난'으로 평가하고 전날 범정부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관세 완화를 끌어내기 위한 총력전 태세에 돌입했다.

또 미국과 관세 협의를 담당할 각료로 이시바 총리 측근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을 지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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