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스토리프로토콜(IP) 20% 급락, 현물 매도세 영향 추정"

손민 기자

"스토리프로토콜(IP)이 전날 현물 시장 매도세로 인해 20% 급락했다고 전했다."
"IP 거래량은 폭락 후 급증했으나, 선물 시장 손실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밝혔다."
"현재 IP의 급락 원인은 불명확하며,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는 장외거래 및 내부자 거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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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스토리프로토콜(IP) 하락 차트. OKX는 IP 거래량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 사진=OKX 갈무리*

전날 스토리프로토콜(IP)의 순간적인 급락은 현물 시장 매도세 탓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는 "전날 스토리프로토콜은 20% 급락한 뒤 전고점을 회복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서 "폭락 직전 4000만 달러 수준이던 IP 거래량은 이후 1억3800만 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그럼에도 선물 시장 누적 손실액은 140만 달러에 불과하다"라며 "대부분의 매도세와 거래량이 현물 시장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전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흐름은 안정적이었다. IP 토큰의 급락은 시장 흐름과는 상관이 없는 사건"이라며 IP 토큰 급락과 관련한 커뮤니티의 의혹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가상자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IP는 장외거래(OTC)를 통해 대량 매도됐다. 내부자 거래 혹은 조직적인 매도세가 있었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오후 3시 50분 현재 OKX USDT마켓 기준 IP는 24시간 전 대비 8.46% 상승한 4.14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OKX는 IP 현물 거래량의 2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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