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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 붙은 트럼프 관세…긴장하는 월가 [뉴욕증시 주간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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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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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 상품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함에 따라 관세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4월 PCE 물가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뉴욕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 엔비디아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뉴욕증시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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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 美·EU 관세 협상 주목

4월 PCE 발표도 앞둬

뉴욕증시 이번 주(26~30일·현지시간) 가장 큰 이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과 물가지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부터 유럽연합(EU) 상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6월부터 25% 관세 부과를 시사했다. EU와 각 기업이 트럼프 행정부에 어떤 대안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관세 협상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에 나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주목된다. PCE 물가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가 지표다. 3월 PCE 물가는 전달 대비 변동이 없는 0.0%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도 보합이었다. 전문가들은 4월 PCE 물가와 근원 PCE는 3월과 견줘 모두 0.1%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28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록이 나온다.

이달 초 열린 FOMC에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나온 만큼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9일은 올해 1분기 미국의 GDP 잠정치가 발표된다. 미국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번에 걸쳐서 GDP 결과를 내놓는다. 지난 4월 30일에 발표된 속보치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연율로 0.3% 감소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로는 엔비디아가 있다. 엔비디아는 오는 28일 장 마감 이후 2026년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내놓는다. 엔비디아 외에도 휴렛팩커드(HP)ㆍ세일즈포스(28일), 코스트코ㆍ델 테크놀로지(29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한편 26일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이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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