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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韓 커뮤니티…위험 감수 성향도 여전 : 코리안 크립토 위클리 [INFCL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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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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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한국 주요 거래소에서는 POKT, AXL, WIF 등 신규 상장과 함께 POKT가 주간 42.6% 상승하며 투자자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 ETH, XRP, BTC 등 대형 가상자산이 거래량 상위를 유지한 가운데, USDT의 상승은 이벤트를 앞두고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 대선 이후 Paycoin(PCI), KLAY 등 국내 연관 토큰이 급등하며 정치·정책적 이슈가 전체 자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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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F크립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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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 개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지난주에도 활발한 신규 상장을 이어갔다. 업비트는 Axelar(AXL)을, 빗썸은 dogwifhat(WIF)과 Pocket Network(POKT)를 상장했다. 특히 POKT는 업비트에서 주간 42.6% 상승하며 최고 상승 종목에 올랐다.

거래량 측면에선 업비트에서 ETH, XRP, BTC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중형 종목인 POKT, RVN, ANIME도 두각을 나타냈다. 빗썸에서는 USDT, KAIA, PCI 거래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투기적 흐름이 뚜렷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한국의 친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확산됐으며, 한 유명 인플루언서(KOL)가 1억원 상당의 HYPE 토큰을 기부한 장면이 바이럴되며 기관과 커뮤니티 서사의 교차점이 주목을 받았다.

2. 거래소 동향

2-1. 신규 상장

사진=INF크립토랩
사진=INF크립토랩

지난주 주요 거래소는 다음과 같은 신규 코인을 상장했다.

업비트는 엑셀라(AXL)를 상장했다.

빗썸은 dogwifhat(WIF), Pocket Network(POKT)를 상장했다.

2-2. 주요 마케팅 전략 및 인사이트

Axelar(AXL)의 마케팅 전략 및 주요 포인트

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Axelar는 단기간에 급작스럽게 한국 거래소에 상장된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상당 기간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쌓아온 사례다.

Axelar는 3년 이상 한국 시장에서 알려져 있었다. 특히 2022년 초 다중체인 브리지 기반의 에어드랍 파밍이 유행하던 시점에 Dragonfly Capital, Polychain Capital 등 유명 VC의 지원을 등에 업고 주목을 끌었다.

에어드랍과 토큰 세일에 다수의 유저가 참여했지만, 토큰 생성 시점에서는 큰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했다. 이후 2023년 12월 업비트 BTC 마켓에, 2024년 1월 빗썸에 상장됐지만, 많은 프로젝트가 희망하는 '업비트 원화 마켓'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Axelar는 한국 커뮤니티 채널을 지속 운영하며, 주요 소식을 로컬 KOL 채널에 공유해왔다. 브릿지의 보안성과 기관 도입 가능성, RWA(실물자산) 트렌드와의 연계성도 콘텐츠로 강조해왔다.

또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이벤트를 꾸준히 열어 유저 참여를 독려하고 커뮤니티 유지에 힘썼다. Axelar의 브릿지는 지금까지 단 한 번의 해킹 사고 없이 운영되어 왔으며, 이러한 안정성도 신뢰를 높였다.

이처럼 꾸준한 노력과 검증된 이력을 통해 마침내 AXL은 업비트 원화 마켓 상장에 성공했다.

거래량 분석

이번 주 업비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ETH(약 10억달러), XRP(9억8300만달러), BTC(8억600만달러)였다. 시장 조정 국면에도 유동성이 견조했다. POKT(7억1400만달러), RVN(6억2500만달러), ANIME(4억5300달러)도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빗썸에서는 USDT(6억900만달러)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예정된 이벤트를 앞두고 자금이 안정 자산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어 XRP, BTC가 뒤를 이었으며, KAIA, MEV, VIRTUAL은 빗썸에서만 거래량 상위에 진입해 거래소별 커뮤니티 활동 또는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ANIME, PCI도 양 거래소에서 모두 순위에 올라, 특정 테마에 대한 관심이 동시적으로 확산됐음을 보여준다.

한편 업비트의 월간 거래량은 CoinGecko 기준으로 하락세를 보여 단기적으로는 리테일 심리가 위축됐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RVN, ANIME, PCI처럼 상승률과 거래량 양면에서 존재감을 보인 종목들은 여전히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준다.

사진=INF크립토랩 / 데이터=코인게코
사진=INF크립토랩 / 데이터=코인게코
사진=INF크립토랩 / 데이터=코인게코
사진=INF크립토랩 / 데이터=코인게코

2-3. 주간 상승률 TOP10

업비트에서는 POKT가 주간 42.6% 급등해 1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상위 거래량 유지와 커뮤니티 관심이 주효했다. JTO(+19.3%), ORBS(+12.01%)도 중형 종목 중심의 순환 매수세를 반영했다. BCH(+9.65%), SNT(+9.4%)는 비트코인 포크 및 레거시 토큰에 대한 투기 수요로 추정된다. UNI(+7.05%), COMP(+4.08%)는 디파이 섹터 내 꾸준한 수요를 반영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의외로 USDT도 소폭 상승해 상승률 목록에 포함됐는데, 이는 원화-USDT 간 차익거래 수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빗썸에서는 RVN, PCI, VIRTUAL 등 중소형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최근까지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았고, 일부는 다른 서사로 회전되며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두 거래소 간 상승 종목의 차이는 리테일 심리가 분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프로젝트 측면에서 각 거래소에 따른 유동성 흐름과 반응을 개별적으로 분석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단, POKT는 양 지표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예외적인 사례로 꼽힌다.

사진=INF크립토랩 / 데이터=업비트, 빗썸
사진=INF크립토랩 / 데이터=업비트, 빗썸

3. 한국 커뮤니티 소식

1. 대선 이후 국내 증시와 토큰 급등

사진=구글
사진=구글

한국 대통령 선거 이후 투자 심리는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전통 증시는 물론, Paycoin(PCI), KLAY, BORA 등 국내 연관 토큰도 동반 상승했다. 커뮤니티에서는 '국장 드디어 펌핑하나? 증권 계좌 열어야겠네' 같은 반응이 눈에 띄었으며, 전반적 경계심에도 불구하고 정치 변화가 자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 KBW 2024 첫 라인업 공개: Sui, 0G 등

사진=KBW2025
사진=KBW2025

9월 23~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KBW 2024의 메인 컨퍼런스 파트너로 Sui, Stable, 0G 등이 확정됐다.

첫 연사 명단에는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포함됐다:

보 하인즈: 전 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정책 수석, 현 백악관 디지털 자산 위원회 임원

아서 헤이즈: BitMEX 공동창업자, KBW 단골 인기 연사

캐롤라인 팜: 미국 CFTC 위원장 대행

커뮤니티는 정부 규제자와 디파이 오리지널 인물들이 혼재된 구성에 환영 분위기였다. KBW가 단순 웹3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정책 포럼'으로 진화 중이라는 평이다.

3. 유명 KOL, 1억원 당 HYPE 기부

Hyperliquid를 적극 홍보해온 유명 인플루언서 조일현(Ilhyun Jo)가 HYPE 일부를 매도해 약 1억원(약 7만4000달러)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게시물은 텔레그램 채널에서 2만5000뷰 이상을 기록했고, 수백 건의 반응과 KOL들의 리포스트가 이어졌다. '하트 있는 디젠(degen)'이라는 밈이 퍼지며 커뮤니티 정서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사진=조일현 텔레그램 채널
사진=조일현 텔레그램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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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크립토랩(INFCL)은 블록체인과 웹3(Web3) 분야에 특화된 컨설팅 기업으로, 기업의 Web3 진출 전략 수립, 토큰 이코노미 설계,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증권사, 게임사, 플랫폼사, 글로벌 Web3 기업들에게 전략 수립과 더불어 실행까지 함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레퍼런스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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