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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ISM 제조업 PMI 49.0…시장 예상치 소폭 상회

손민 기자

미국 6월 ISM 제조업 PMI가 49.0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상회했다고 전했다.
제조업 PMI는 여전히 4개월 연속 위축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생산과 재고 개선이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생산 확대에는 나서면서도 고용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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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 PMI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제조업 PMI는 49.0으로 예상치(48.8)와 전월치(48.5)를 모두 상회했다.

보고서는 "제조업 PMI는 2개월 간의 확장세 이후 다시 4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라면서도 "전반적인 미국 경제는 62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생산과 재고 개선이 PMI의 전월 대비 상승에 기여했다"라면서도 "기업들은 생산을 늘리면서도, 고용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ISM는 매달 20개 산업 분야에서 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조업 경기를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PMI 지수를 산정한다. 이 지수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에 대한 의견이,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예상하는 의견이 더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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