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볼린저 밴드 수축 발생"…강세 가능성↑

비트코인(BTC)의 볼린저 밴드가 수축하며 강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각) 악셀 아들러 주니어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은 전형적인 볼린저 밴드 수축(Bollinger Bands squeeze)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비트코인의 상방 돌파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

특히 볼린저 밴드 상단과 하단의 범위에 주목했다. 분석가는 "현재 볼린저 밴드 상단과 하단의 범위는 7.7%로, 이번 강세장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는 시장 내 상승 압력이 점차 누적되며, 조만간 강한 가격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아울러 과거 사례도 언급했다. 분석가는 "이번 강세장에서 6차례 발생한 볼린저 밴드 수축 현상 중 4차례는 즉각적인 급등, 나머지 2번은 가벼운 조정 뒤 상승이 시작됐다"라며 "이번에도 유사한 패턴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