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이 필리핀 등 6개국에 관세율 인상 지시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 이번 조치로 필리핀의 관세율은 17%에서 20%로 상향됐으며, 이라크는 39%에서 30%로 인하됐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이번 관세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에 '추가로 더 많은 국가'에 편지 보낼 것"
4월초 관세율과 비슷, 필리핀은 17%→20%로 올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추가로 필리핀 등 6개국에 관세율을 지시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 날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 스크린샷을 통해 공개한 최신 서한은 필리핀, 브루나이, 몰도바, 알제리, 이라크, 리비아에 보내진 것이다.
서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알제리, 리비아, 이라크에 30%의 관세율을 부과하고, 브루나이와 몰도바 제품에는 25%, 필리핀 제품에는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관세율은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처음 발표했던 세율과 거의 동일하지만 이라크의 관세율은 39%에서 인하된 반면 필리핀의 관세율은 17%에서 인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날 저녁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아침에는 '최소 7개국'에, 오후에는 '추가로 더 많은 국가'에 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앞서 7일에는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14개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초에 올린 또 다른 게시물에서 8월 1일 시작 날짜에는 변경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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