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배 롱 잡은 고래, 미실현 수익 4170만 달러 도달

손민 기자

하이퍼리퀴드 고래인 아귈러트레이즈가 비트코인 20배 롱 포지션을 통해 미실현 수익 417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귈러트레이즈의 비트코인 롱 진입가는 10만9000달러, 청산가격은 10만8680달러라고 밝혔다.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로 인해 이전에 입었던 3418만 달러 손실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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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선물 거래소(DEX) 하이퍼리퀴드(HYPE) 고래 중 하나로 알려진 아귈러트레이즈(AguilaTrades)가 비트코인(BTC) 롱(매수) 포지션을 통해 4170만 달러 규모의 미실현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엠버CN은 X(옛 트위터)를 통해 "고래 아귈러트레이즈의 미실현 수익은 4170만 달러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약 3억68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20배 롱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그의 진입가는 10만9000달러 수준으로, 청산가격은 10만8680달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중동 위기 등 영향으로 지난 몇개월 동안 총 3418만 달러 손실을 입은 바 있다. 다만 이번 비트코인 상승세로 모든 손실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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