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무허가 가상자산 거래하면 형사 처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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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헝가리가 이번 달부터 무허가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에 대해 형사 처벌 방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 거래 이용자는 최대 5년형, 서비스 제공자는 최대 8년형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이번 규제에 따라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헝가리가 이번 달부터 무허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를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14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헝가리는 '가상자산 남용(abuse of crypto assets)'과 '무허가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 제공(providing unauthorized crypto asset exchange services)'에 대한 형사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형법에 따르면 무허가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고객은 최대 2년의 징역형이 가능하다. 아울러 거래 금액이 14만 달러와 140만 달러를 초과하는 경우 각각 3년형, 5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거래 서비스 제공자의 경우는 최대 8년형이 선고된다.

이에 따라 핀테크 회사들의 서비스 중단도 발생했다. 런던 기반 디지털 은행 레볼루트(Revolut)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헝가리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을 일시 중단한다"라며 "서비스를 가능한 빨리 복구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복구 관련 일정은 공지하지 않았다.

헝카리 현지 매체 역시 우려를 드러냈다. 현지 매체인 '텔렉스'는 "약 50만 명의 헝가리인이 가상자산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번 규제로 시민들은 형사 처벌에 위험에 놓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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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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