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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 상품 8억 달러 순유출

손민 기자

간단 요약

  • 지난주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 상품에서 8억120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쉐어스가 밝혔다.
  • 비트코인이더리움 상품에서는 대규모 자금 유출이 있었으나, 솔라나엑스알피 등 알트코인에는 ETF 승인 기대감으로 자금이 유입됐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올해 누적 유입 규모는 여전히 상당하며, 전년도 최대치인 486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지난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8억1200만 달러(1조1386억원)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각) 코인쉐어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가상자산 투자 상품에 8억12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라며 "강한 거시경제 데이터가 잇따라 발표되며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영향"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승 모멘텀은 여전하다고 했다. 보고서는 "투자상품 누적 유입은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라며 "연초 기준 누적 유입 규모는 396억 달러로, 작년 최대치인 486억 달러를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BTC) 상품이 7억 1900만 달러가 유출됐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상품은 유출을 기록했지만, 숏(매도) 비트코인 상품 역시 수요가 없었다"라며 "이는 부정적 심리가 일시적일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더리움(ETH)은 4억9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9월 전체 순유입액 역시 8620만 달러로 급감했다.

반면 주요 알트코인들은 좋은 흐름을 보였다. 솔라나(SOL) 기반 투자상품에는 지난주 2억91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엑스알피(XRP)도 9310만 달러가 들어오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보고서는 "두 자산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발 유출세가 강했다. 미국 기반 가상자산 상품에서만 약 10억3700만 달러가 순유출됐고, 스웨덴은 134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스위스와 캐나다, 독일은 각각 1억2680만 달러, 5860만 달러, 3550만 달러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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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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