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주간 순유입 20억 달러…'업토버' 랠리 본격화

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이번 주에만 22억 5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블랙록의 IBIT ETF는 거래량 및 옵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거래량 톱10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 강력한 ETF 유입세와 함께 비트코인이 10% 가까이 상승하며 12만 달러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번 주에만 2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10월 첫 거래일부터 '업토버(Uptober)'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3일(현지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는 2일(현지시각) 하루에만 10억 달러 이상이 몰리며 3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미국 비트코인 ETF 역시 주간 22억 5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달성했다. 작년 1월 이후 누적 유입액은 600억 달러에 근접했다.

IBIT는 거래량과 옵션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일 일일 거래액은 43억 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ETF 거래량(56억 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SPY·QQQ·GLD 등 전통 대형 ETF와 나란히 '거래량 톱10'에 올랐다. 옵션 미결제약정도 380억 달러를 기록해 2016년부터 시장을 지배해온 데리빗(Deribit)의 320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글로벌 비트코인 옵션 시장 점유율은 IBIT 45%, 데리빗 41.9%로 재편됐다.

강력한 ETF 유입세와 맞물려 비트코인은 이번 주 들어 10% 가까이 상승하며 12만 달러를 회복했다. BRN 리서치의 티모시 미시는 "10월은 과거 12년 중 10번이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전통적 강세 구간"이라며 "올해 역시 ETF 유입과 함께 랠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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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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