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대체로 진보적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을 더 신뢰한다고 전했다.
- 응답자 64%가 후보자의 암호화폐 정책이 투표 결정에 중요한 요소라고 밝혀, 향후 선거에서 가상자산 유권자가 주요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및 공화당이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더 적합하다고 평가받았으며, 투자자들은 전체 유권자보다 젊고 다양한 인적 구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대체로 진보적 성향을 보이면서도,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맥러클린앤드어소시에이츠(McLaughlin & Associates)가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800명 중 73%가 트럼프의 암호화폐 관련 정책과 행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조사 표본오차는 ±3.4%포인트다.
응답자 중 64%는 "후보자의 암호화폐 정책이 투표 결정에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으며, 이는 내년 열릴 2026년 중간선거에서도 가상자산 유권자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 관련 지지율은 54%로, 전체 유권자 대상 갤럽(Gallup) 조사에서의 국정 수행 지지율 40%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번 조사에 참여한 암호화폐 투자자층이 전체적으로는 다소 진보적이고 민주당 성향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와 공화당이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더 적합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7%로 민주당(24%)을 크게 앞섰다는 것이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16%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일반 유권자보다 투표 등록 비율이 높고, 남성이며 대학 교육을 받은 비율이 높지만 평균 소득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다른 유권자층보다 젊고 인종적으로 더 다양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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