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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다음 성장 단계 이끌 핵심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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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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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티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의 다음 성장 국면을 주도할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1조9000억달러로 기존 전망보다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 씨티은행은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이더리움의 지배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네트워크 효과로 이더리움의 우위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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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씨티은행(Citi)이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성장 국면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7월 미국에서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통과된 이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전체 가상자산 시장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2030년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해 1조9000억달러로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전체 가상자산시가총액의 5~10%를 꾸준히 차지하며,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 진입(on-ramp)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980년대 머니마켓펀드의 부상처럼 자금 조달 비용이나 대출 여력에 일부 변화를 줄 수 있으나, 금융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스테이블코인 확산의 주된 요인을 '가치 저장(store of value)' 기능에서 찾았다. 씨티은행은 "인플레이션과 제도적 불안정에 직면한 신흥국에서 달러 기반 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는 달러 자산 선호를 심화시킬 수 있지만, 각국이 달러화 의존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ETH)의 지배력 약화도 언급했다. 씨티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붐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지만, 발행사들이 자체 블록체인을 구축할 경우 이더리움의 지배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가 단기적으로는 이더리움의 우위를 유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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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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