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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네트워크, 온체인 IP 플랫폼 '코러스'와 협력…온체인 기반 로열티 모델 구축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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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프 네트워크와 코러스의 협업으로 음악 리믹스를 블록체인에 온체인 자산으로 등록하고 수익 및 로열티를 자동 분배하는 모델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 코러스의 온체인 라이선싱 구조는 단 한번의 리믹스 팩 판매가 연간 스트리밍 수익을 초과할 수 있는 잠재 가치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 캠프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증명 가능한 저작권 프로토콜이 기존 음악 산업의 불투명한 정산 구조를 대체할 혁신적 모델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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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미상 수상 아티스트 이미젠 힙(Imogen Heap), 플라스틱맨(Plastikman·리치 하틴), 모우스트랩(mau5trap) 등이 참여한 합법적 리믹스 플랫폼 '코러스(KORUS)'가 캠프 네트워크(Camp Network) 블록체인과의 협력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이번 협업으로 팬은 저작권 보호 아래 음악을 리믹스하고, 그 결과물을 온체인 자산으로 등록해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캠프 네트워크는 1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코러스는 음악 팬이 아티스트의 음원을 합법적으로 리믹스해 온체인 저작권(IP) 형태로 민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초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밝혔다. 모든 리믹스는 생성 즉시 저작권이 등록되고, 캠프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해 수익 구조와 로열티가 자동으로 관리된다.

기존 음악 시장에서는 아티스트가 스트리밍당 센트(cent) 단위의 미미한 수익만을 얻는 반면, 코러스는 캠프 네트워크의 온체인 라이선싱 구조를 통해 단 한 번의 리믹스 팩 판매가 연간 스트리밍 수익을 초과할 정도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팬은 합법적으로 리믹스 작업에 참여하고, 아티스트는 로열티를 자동으로 분배받으며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

제임스 치(James Chi) 캠프 네트워크 공동창립자는 "팬덤은 더 이상 법적 회색지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코러스와 캠프의 협업은 아티스트가 선(先)수익을 얻고, 팬이 합법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체인에서 저작권을 등록하고 자동으로 로열티를 분배하는 것은 음악 산업의 구조적 혁신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코러스는 캠프 네트워크의 '증명 가능한 저작권(Proof-of-Provenance)'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리믹스 트랙이 생성된 시점부터 저작권이 등록되고, 이후 발생하는 모든 2차 사용과 수익은 블록체인 상에서 자동 추적된다. 아티스트와 팬이 공동으로 만든 콘텐츠는 명확한 출처와 분배 비율이 기록돼, 기존 음악 산업의 불투명한 정산 구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코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코어 프로토콜(KOR Protocol)의 창립자 인더 풀(Inder Phull)은 "리믹스 문화는 현대 음악의 핵심이지만, 지금까지는 창작자가 법적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방법이 없었다"며 "코러스는 권리 보호와 공동 창작을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창작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캠프 네트워크는 저작권 등록, 라이선스 관리, 로열티 분배를 실행 계층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이용자는 모든 형태의 지적재산권(IP)을 토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모델이나 창작물의 저작권을 블록체인 상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은 음악을 시작으로 영상,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으로 온체인 저작권 생태계를 확장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러스는 이날부터 대기자 명단(waitlist)에 등록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순차 오픈을 시작했으며, 향후 이미젠 힙, 플라스틱맨, 모우스트랩, 비트포트(Beatport)의 리믹스 캠페인을 중심으로 추가 아티스트 및 음원 카탈로그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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