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올해 미국 내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1조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TRM 랩스가 밝혔다.
-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규제 환경 개선과 명확한 규제가 투자 심리를 되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 기관투자자들의 스테이블코인 투자 확대와 비트코인 ETF 도입 등이 미국 시장 성장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내 가상자산(암호화폐) 활동이 급증하며, 그의 공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TRM 랩스(TRM Labs)는 올해 상반기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 규모는 1조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세계 가상자산 수도'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이행하며, 미국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리 레드보드(Ari Redbord) TRM 랩스 정책총괄은 "이번 거래 급증은 보다 우호적인 정치·규제 환경의 결과"라며 "해외로 빠져나갔던 거래 활동이 일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명확한 규제와 자본시장 재편이 투자 심리를 되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기관투자자의 스테이블코인 투자 확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 규제 명확화가 시장 성장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은행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산업을 제한적으로 다루던 분위기와 달리, 트럼프 행정부는 제도권 편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TRM 랩스의 '국가별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 따르면 인도는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파키스탄·필리핀·브라질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경제 규모 대비 거래 비중에서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며, 제도적 기반 강화에 따라 글로벌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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