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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들,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여자 세금 납부 의무 정정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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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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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의원들이 지난 달 29일 미국 국세청(IRS)에 “스테이커(네트워크 운영에 기여하고 블록 당 보상을 받는 자)들이 발행한 토큰이 완전히 판매되기 전까지는 블록 보상에 대한 세금 납부 의무를 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청원했다. 

이들은 “스테이커들의 세금 부담이 네트워크 참여로 얻는 실제 수익을 훨씬 상회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청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청원서를 통해 “블록 보상 고지 및 준법에 대한 거부감이 싹틀 수도 있다”며 “납부자가 토큰으로부터 얻는 실제 수익만이 납부 대상이 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브라함 서덜랜드(Abraham Sutherland) 버지니아 대학 교수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킹은 매 분 새로운 블록 및 토큰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한다. 블록들이 개별 세금 납부 대상으로 인식되면 스테이커들은 매일 수백 개의 세금 고지 대상을 만들어내는 셈”이라며 “세금 납부자뿐 아니라 IRS 또한 골치 아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청원 제출자는 가상자산 애호가로 유명한 톰 에머(Tom Emmer) 하원 의원을 시작으로 데이비드 슈바이커트(David Schweikert), 빌 포스터(Bill Foster), 데런 소토(Darren Soto) 의원 총 네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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