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경제부, 채굴세 도입 결의안 초안 제출

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이십사닷킬로그램(24.kg)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경제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곧 채굴세 도입에 대한 공개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해당 법안은 채굴 사업 보고서 형식 및 제출 과정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정에 따라 앞으로 키르기스스탄 내 채굴 사업자는 당국에 세금 납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경제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경제적 위기를 완화하는 한편 국고를 채우기 위해 채굴세를 도입하려 한다"며 초안 작성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