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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어, 초당 30만건 처리 메인넷 알파 출시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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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레이어가 초당 30만건 트랜잭션 처리 메인넷 알파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 해당 메인넷은 인피니SVM 및 인피니밴드 기술을 적용해 1초 미만의 최종성과 빠른 결제 속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 스파우트, 독스익스체인지, 버프 트레이드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이 출시와 함께 공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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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레이어
사진=솔레이어

솔라나(Solana·SOL) 기반 고성능 실행 레이어 솔레이어(Solayer·LAYER)가 초당 30만건의 트랜잭션(TPS)을 처리할 수 있는 메인넷 알파를 11일 공식 공개했다.

메인넷 알파에는 자체 하드웨어 가속 기술 '인피니SVM(InfiniSVM)'이 적용됐으며, 이번 출시로 개발자들은 기존 솔라나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배포하고 고속 실행이 필요한 서비스까지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솔레이어 기술의 핵심은 기존 블록체인이 채택해온 '배치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흘려보내는 '트랜잭션 스트리밍' 구조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블록체인의 배치 처리 방식은 필연적 지연을 발생시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청산 리스크를 높이고 실물자산(RWA) 기반 결제에서도 처리 속도를 제한해왔다. 반면 솔레이어는 전문 하드웨어 클러스터와 인피니밴드(InfiniBand) 기술을 활용해 시장 변동보다 빠른 결제 속도와 1초 미만의 최종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메인넷 출시와 함께 솔레이어의 성능을 활용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 3종도 공개됐다.

먼저 스파우트(Spout)는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토큰화하는 RWA 플랫폼으로, 1초 미만의 최종성을 기반으로 기존 금융권의 익일 결제 구조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스익스체인지(DoxX Exchange)는 중앙지정가주문(CLOB)과 자동화마켓메이커(AMM)를 결합한 하드웨어 가속 메타덱스(MetaDEX)로, 기관 투자자 수준의 주문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의 트레이딩 플랫폼 버프 트레이드(buff trade)는 신호 발생 후 200ms(0.2초)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한 초고속 매매 기능을 강조한다.

솔레이어 메인넷 알파는 현재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된 상태이며, 프로젝트 팀은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행사와 연계해 생태계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슨 리(Jason Li) 솔레이어 공동 창립자는 "그동안 애플리케이션은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해결할 수 없는 하드웨어 한계에 묶여 있었다"며 "인피니SVM은 이러한 장벽을 제거해 개발자들에게 '무한 캔버스'를 제공하는 기술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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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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