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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나스닥100 잔류...MSCI 리스크는 여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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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래티지(MSTR)가 나스닥100 지수에 잔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 MSCI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지수 제외를 검토하고 있어 지수 리스크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 스트래티지는 디지털 신용 상품을 발행하고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구조임을 MSCI에 강조하며 사업 모델 방어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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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mun_Sheikh/shutterstock
사진=Mamun_Sheikh/shutterstock

스트래티지(Strategy·MSTR)가 나스닥100 지수에 계속 포함된다.

나스닥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지수 재조정 결과에서 스트래티지를 나스닥100 구성 종목으로 유지했다. 나스닥100은 금융사를 제외한 나스닥 상장 대형 비금융 기업으로 구성되며,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 등 총 40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추종하는 대표 기술주 지수다.

다만 다른 지수 사업자들의 움직임은 변수로 남아 있다. MSCI는 최근 비트코인(BTC)이나 기타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매수하고 주된 사업으로 삼는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할지 검토 중이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MSCI가 스트래티지를 제외할 경우, 다른 지수 사업자들도 유사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과 퐁 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 MSCI 주가지수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스트래티지는 단순히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회사가 아니라, 디지털 신용 상품을 판매하는 운영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스트래티지는 고정·변동 금리를 가진 우선주 등 '디지털 신용 상품'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자본 조달 비용과 기초자산 수익률의 스프레드를 활용하는 모델은 은행이나 보험사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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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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