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해싯은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 해싯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통화정책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예측 시장에서는 해싯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 확률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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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해싯(Kevin Hassett)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 확대 우려를 일축하며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싯은 CBS 뉴스의 시사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가 연준 정책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갖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의 역할은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이며, 최종 결정 권한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명 위원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의견이 데이터에 기반해 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참고될 수는 있지만, 위원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다른 방향으로 표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인터뷰 중인 4명 가운데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와 해싯을 유력 후보로 지목했다. 지난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가 최우선 후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두 명의 케빈 모두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예측 시장에서는 해싯의 당선 가능성이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이달 초 칼시와 폴리마켓 등에서는 해싯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 확률이 85%까지 치솟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 이후 하락했다. 현재 칼시 기준 해싯은 50%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워시는 39%로 뒤를 잇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WSJ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 의장은 금리 결정과 관련해 대통령과 상의해야 한다"고 언급해 논란을 키웠다. 그는 "과거에는 흔히 있던 일이었고, 다시 그렇게 돼야 한다"며 "내 말을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지만, 나는 똑똑한 목소리이며 경청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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