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가격이 8만6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개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고래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 온체인 지표상 단기 보유자 실현손익비율(SOPR)이 1 아래로 하락해, 평균적으로 단기 보유자들이 손실 상태에서 매도 중이라고 밝혔다.
- 코인텔레그래프는 명확한 바닥 신호가 확인될 때까지 시장에 추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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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개인 매수에도 고래 매도가 계속되면서, 한때 8만6000달러 선 아래로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하이블록캐피탈 주문 흐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소액 지갑(0~1만달러)은 누적 기준 1억6900만달러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하락 구간에서 매수에 나섰다. 중형 참여자(1000~10만달러) 역시 3억500만달러 규모의 순매수 포지션을 쌓으며 단기 반등을 선제적으로 노리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고래 지갑(10만~1000만달러)은 누적 기준 27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에 매체는 "개인과 중형 투자자의 매수세만으로는 기관·고래급 매도를 흡수하기에 역부족"이라며 "10만달러 이하 가격대를 '할인 구간'으로 보는 소액 투자자와, 같은 구간을 '비중 축소 기회'로 활용하는 대형 보유자 간 인식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부담 신호가 포착됐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악셀 아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단기 보유자 실현손익비율(SOPR, 7일 이동평균)이 1 아래인 0.99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지적했다. 이는 155일 미만 보유된 비트코인이 평균적으로 손실 상태에서 매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과거 사례상 이런 구간은 국지적 투매 국면과 맞물린 경우가 많았지만, 아들러는 SOPR가 다시 1 위로 회복돼 안착하기 전까지는 추세 반전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구조 역시 약화됐다. 비트코인은 상승 쐐기형 패턴에서 이탈하며 월간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을 하회했고, 8만7600달러 아래에서 약세 구조 전환(BOS)이 확인됐다. 단기 상승 흐름이 무효화된 가운데, 시장은 이전 유동성 구간을 향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로서 8만3800달러 부근이 1차 지지선이며, 매도 압력이 이어질 경우 8만600달러 수준의 분기 저점까지도 조정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문 흐름과 온체인 지표 모두 바닥 신호가 명확히 확인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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