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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산타 랠리' 기대 재점화하나…파생지표 개선에 12만달러 목표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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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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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에 대한 '산타 랠리' 기대와 함께 일부 분석가들은 중기 목표가로 10만~12만달러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 파생상품 지표가 단기적으로 상승에 유리한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숏 포지션 청산이 늘어날수록 가격 상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 8만4000달러 구간은 주요 수요 구간으로 지목되며, 해당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10만달러 재도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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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9만달러선에 근접하며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파생상품 지표가 단기 상승에 우호적인 신호를 보이면서 일부 분석가들은 중기 목표가로 10만~12만달러 구간을 언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9만588달러까지 오르며 최근 저점 대비 약 7% 반등했다.

시장에서는 연말 랠리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다시 나오고 있다. 분석가 알파비트코인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산타 랠리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며 9만3300달러 회복 이후 9만8000~10만달러 구간을 다음 시험대로 제시했다.

캡틴 파이빅은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말 이후 8만2000~9만5000달러 범위에서 횡보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기술적 상단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당 패턴의 이론적 목표가로 12만달러를 제시했다.

반면 신중론도 존재한다. 분석가 아르디는 최근 5년간 연말 흐름을 근거로 "산타 랠리는 점차 수익률이 감소해 왔다"며 "반감기 이후 흐름이 유사했던 2021년에는 연말 구간에서 약 8% 하락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상승에 유리한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크립토퀀트의 악셀 아들러 주니어는 "레짐 스코어 지표는 강세 구간에 있지만 과열은 아니다"고 밝혔다. 해당 지표는 현재 16.3%로, 과거 사례상 상승 여지가 남아 있는 수준으로 분류된다.

특히 선물 시장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롱·숏 청산 우위 지표는 -11%까지 하락해 단기 숏 청산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러는 "숏 청산이 늘어날수록 가격 상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8만4000달러 방어가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즈는 "8만4000달러는 고시간대 기준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가격대"라고 말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8만4000~8만5600달러 구간에는 약 97만6000 BTC가 집중 매수돼 있어, 해당 가격대가 주요 수요 구간으로 작용하고 있다. 매체는 "이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10만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열리지만, 이탈 시 8만달러선 재시험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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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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