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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가상자산 인력 대거 채용…토큰화·스테이블코인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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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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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록이 가상자산 사업 확장을 위해 뉴욕, 런던, 싱가포르 등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채용은 토큰화스테이블코인, 그리고 가상자산 전반에 걸친 조직 확장을 포괄하며, 글로벌 시장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 업계에서는 블랙록의 이러한 인력 확충이 가상자산을 장기 금융 인프라로 정착시키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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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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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가상자산 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섰다.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펀드 운용에 이어 디지털 자산 조직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24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은 뉴욕과 런던,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 관련 신규 직무를 다수 공고했다. 로버트 미치닉(Robert Mitchnick) 블랙록 디지털 자산 총괄은 "최근 블랙록이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시장 구조 전반을 아우르는 조직 확장을 위해 다수의 리더십 포지션을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직무는 주니어급부터 고위 임원급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제품 전략과 리서치, 펀드 서비스,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등 가상자산 사업 전반을 포괄하는 역할이 포함됐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담당할 글로벌 직무 비중이 눈에 띈다.

뉴욕에서는 최고위급 직무인 매니징 디렉터 채용이 진행 중이다. 해당 포지션의 연봉 범위는 27만달러에서 35만달러로 제시됐으며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 토큰화와 연계된 전사적 디지털 자산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싱가포르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자산 전략을 총괄할 매니징 디렉터를 모집하고 있다. 해당 직무는 다년간의 사업 계획 수립과 규제 당국과의 협업, 은행과 브로커, 가상자산 거래소,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유통 전략 설계를 포함한다. 블랙록은 이와 함께 토큰화 관련 펀드 서비스와 금융 범죄 대응,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법무 인력도 확충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블랙록이 가상자산을 전통 포트폴리오로 끌어들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온 이후 이뤄졌다. 블랙록은 현물 비트코인 ETF를 통해 기관 자금 유입을 이끌었고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는 기관용 토큰화 유동성 펀드 BUIDL을 출시하며 온체인 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블랙록은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2025년 핵심 투자 테마 중 하나로 제시하며 단기 국채와 대형 기술주 바스켓과 함께 언급한 바 있다. BUIDL 펀드는 최근 바이낸스에서 담보로 채택되며 토큰화된 국채가 기관 금융 인프라에 편입되는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력 확충이 가상자산을 일회성 투자 테마가 아닌 장기 금융 인프라로 정착시키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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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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